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설을 맞아 11일까지 물가안정 대책기간을 운영하고 물가동향을 점검하는 물가안정종합 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개인서비스 요금과 채소류, 과일류 등 농수산물 가격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주 1회 이상 점검하는 등 주요 생필품 가격동향과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해 합동단속을 전개한다.

특히 농수축산물 원산지 단속,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물가단속 및 상거래 집중지도 점검반 운영 등을 통해 설 성수품에 대한 사재기, 섞어 팔기, 가격 담합 인상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서도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과 간부공무원 물가안정 책임 관제 운용 등으로 지역 물가안정 대책을 강화하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에는 물가모니터요원을 통해 물가동향을 파악, 급등 품목에 대해서는 가격 인하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와 관련 전통시장 이용확대를 위해 유관기관(단체)회원과 시청 직원들은 전통시장 상품권을 자율 구매해 다음 달 7일·8일에는 전통시장 9개소를 방문하는 대대적인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한다는 계획이다.

2013-02-03 11:59:0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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