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김주영 시장을 필두로 지난 1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하는 등 영주시 2013년도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 중앙부처가 기획재정부로 예산안 제출을 마무리하면서 내년도 예산 반영 여부를 가름할 중요한 시기를 맞아 김 시장은 직접 기획재정부 내 사업별 책임자와 담당자를 통해 지역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전달했다.

영주시가 내년도 국비지원을 건의하는 주요 현안사업은 '중앙선 철도 복선 전철화 사업', '국립 백두대간 테라피 단지 조성사업', '한문화 테마파크사업', '소백산 마구령 터널 사업' 등 대형 국가사업에 투자되는 7개 사업이다.

특히 이번 방문은 김주영 영주시장을 비롯해 기획감사팀장과 7명의 과장이 대형 국가사업에 대한 사업카드를 준비해 영주시 30여 개의 국가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등 사업비 1,062억 원이 꼭 지원돼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2012-08-13 23:37:3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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