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하나님과 여러분 앞에 선서합니다…"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간호과는 24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내외빈과 교직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과 2학년 학생 117명을 대상으로 '제2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나이팅게일 선서 촛불의식과 함께 간호과 학생들로 구성된 중창단과 치어리더팀의 축하공연,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과 학생들이 간호교육과정에서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일생을 간호 전문직에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다짐하는 행사이다.

경북전문대학교 간호과는 지난 1985년 신설, 지금까지 3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 대부분이 연세대와 고려대, 경희대 부속병원 등 국내 유수 병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등 교육 우수성과 함께 국내 전문 간호사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은희 교수(학과장)는 "돌봄의 숭고한 간호정신을 실현해 사회발전에 귀한 알곡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능력을 최대한 향상하고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관련사진>

2012-05-24 23:12:0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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