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박노욱)은 '4대강살리기'와 연계해 지방하천도 홍수에 안전하면서 문화·생태가 살아 있는 친수공간으로 재창조하고자 '운곡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5월 말 착공과 함께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운곡천은 춘양면 소재지를 관통해 흐르는 맑고 아름다운 봉화군의 상징적인 도심하천이었으나, 급속한 주거환경 변화 등으로 하천이 부영양화되고 불완전개수 상태의 치수 위주 제방 및 낙차공 등으로 하천생태기능이 미흡한 하천이 됐다.

이에 생태환경의 개선과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하고자 사업비 105억 원을 확보해 2014년 완공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계자는 "운곡천 생태하천조성사업은 국비 60%를 지원받아 봉화군에서 직접 시행함으로써 지역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2-05-24 23:24:0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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