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학장 유덕상)가 영주시와 공동으로 시행한 '와인밸리 전문 인력 양성교육' 과정 수료식이 지난 23일 열렸다.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경상북도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된 영주캠퍼스의 이번 '와인밸리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은 지난 4월 24일 개강해 5월 22일까지 40여 명을 대상으로 총 60시간 동안 진행했으며 34명이 수료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영주캠퍼스는 지역 단산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단산면, 순흥면, 부석면을 걸쳐 지역의 와인벨리 형성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품질 좋은 와인 개발로 고부가 가치 창출 및 지역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속 가능한 지역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교육은 와인밸리를 중심으로 한 관광 상품 개발과 농가형 와이너리의 체계적인 육성으로 새로운 소득원을 만들어 지역 발전을 앞당긴다는 전략으로 ▲와인 밸리 전문가 양성 ▲와인의 산업화·마케팅 ▲혁신주체 역량 강화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관계자는 "와인밸리 전문 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와인 관련 인력 육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요자 중심의 지역 특화 와인밸리 전문인력 양성교육으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코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2012-05-24 22:40:1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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