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보건복지가복부가 주관하는 '2009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 12월 11일 서울 광운대학교 문화관에서 개최된 '2009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보고대회'에서 의성군 아이돌보미지원사업이 전국 216개 사업시행 기관 중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는 복지부와 중앙센터 주관으로 전국 216개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시행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현장, 서면평가, 예산집행률, 우수운영사례적용 등 엄격한 항목을 심사 평가하여 기존·신규 기관별로 3개등급(A,B,C)으로 나누어 선정하였고, 평가결과에 따라 최우수기관 2개소, 우수기관 8개소가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의성군은 경상북도 23개 사업기관 중 유일하게 A등급(1개소)기관으로 평가를 받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의 우수기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아이돌보미지원사업은 부모의 질병이나 야근 등으로 발생하는 긴급하고 일시적인 돌봄의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아이돌보미 전문가를 파견함으로써 아동의 안전한 보호 및 가족의 육아부담을 경감시켜 주기위한 국가사업으로 의성군은 올해 의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사업기관으로 선정하여 서비스를 제공하여 오고 있다.

한편, 의성군과 의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돌보미 사업을 통해 지역에 꼭 필요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9-12-15 16:38:4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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