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경찰서(서장 김상우)는 5일 오후 2시 경찰서 3층 예경마루에서 읍·면 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아동안전망 구축을 위한 ‘이장 아동안전보호관 위촉식’을 했다.

'이장 아동안전보호관'은 지역사회 실정에 밝은 이장들의 협조를 통해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실질적인 아동보호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조치로 예천군 관내 이장 265명 전원이 위촉됐다.

이장들은 단축번호 1번에 112를 입력하고 아동 성범죄나 학교폭력, 실종아동 등을 발견했을 때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맞벌이 가정이나 홀로 아동을 상대로 범죄 취약 요인을 파악해 경찰에 제보하는 등 성범죄 예방 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상우 서장은 "지역사정에 정통하고 덕망 있는 이장들의 아동안전보호관 지정으로 앞으로 예천군 전체에 아동보호를 위한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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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5 22:49:0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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