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지역을 찾는 여름철 관광객을 대상으로 8월 8일까지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 '특별 양궁 체험장'을 마련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궁장에서 1인당 5~7발 정도의 양궁 체험을 직접 해 볼 수 있다.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은 지난 2003년 대구하계U대회 양궁경기와 전국규모의 양궁대회가 수십 번 개최되었고, 각급 양궁팀들의 전지훈련, 양궁체험장 운영 등 매년 6만여 명이 찾는 세계 양궁의 메카로 평가받는 곳이다.

관계자는 "이번에 '2010 예천 곤충페스티벌'이나 휴가를 예천으로 오는 관광객은 양궁을 직접 체험해 보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라며 "현재 양궁장에는 이란 대표팀, 국가상비군, 예천군청 양궁팀 선수들이 현재 훈련 중으로 체험과 함께 최정상 선수의 실력을 엿볼 수도 있다."라고 했다.

2010-08-03 22:48:35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