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이 완공되면 195만㎥의 저수량 추가 확보, 농경지 350ha에 농업용수 공급, 하천유지용수 1일 1만 2천8백㎥를 확보하는 등 장래 예견되는 물부족 사태에 대비하고, 하천유지수를 확보하며, 낙동강수계 하천생태계와 자연환경 보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 전망된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사업이 마무리 되면 현재 저수량보다 3배 이상의 물을 저장할 수 있고, 산간계곡의 31개 저수지에서 맑은 물 1억 톤을 하천으로 흘려보내면, 갈수기 물부족 현상을 90% 이상 해소할 수 있다."라며 "수자원의 안정적인 확보와 둑을 보강함으로써 재해 위험을 막고, 홍수피해를 경감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운암 저수지가 새롭게 변화되면 농사도 잘되고, 물도 좋아지고, 새로운 관광자원의 터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낙동강도 살리고, 예천에 희망메시지를 전해주는 사업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김수남 예천군수는 "낙동강 사업으로 농업용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이 추진됨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사업으로 추가 확보된 수자원은 농어촌 지역의 생활용수, 공업용수, 축사, 원예·화훼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라며 "소하천의 건천화를 예방, 물 생태계보전 및 수질을 개선해 지역 하천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지역의 경제활성화 및 공용창출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이며, 환경조성을 토대로 명품 저수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라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술력 동원과 정밀시공, 품질개선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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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1 20:43:18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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