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일본 사과재배 전문가 '구로다 야스마사'와 '오까다 오사무'를 초청해 관내 사과재배 농민을 대상으로 연찬 교육을 했다.

8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교육에서는 산북 천석명 농가를 비롯해 19개 농장을 순회, 이론과 실기교육을 병행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은 폭설과 영하 날씨에도 교육에 열중하고 있다.

문경사과발전협의회와 자매결연을 한 구로다 씨와 오까다 씨는 이바라기현에서 직접 농장을 경영하는 사과재배 전문가로서 일본의 선진 사과재배 기술을 8년째 문경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기술로 교육하는 주인공으로서 문경지역 사과재배 농업인에게 잘 알려진 사과재배 전문가다.

문경시 관계자는 "문경지역의 사과재배 기술이 전국에서 앞서가는 평가를 받는 것은 전국 최고의 맛좋은 문경사과를 만들려는 농민들의 강한 의지와 한·일 사과재배 기술교류 현지 연찬 교육 등을 통한 결과이다."라고 했다

2010-01-06 21:58:2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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