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보건소(소장 박중식)에서는 15일 오전 10시 군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산부인과 이동 진료를 시작했다.

산부인과 이동 진료는 안동의료원 산부인과 전문의로 구성됐으며, 진료 팀이 매달 한 번씩 예천을 방문해 정기적으로 임신부를 진료한다.

진료내용은 산전기본검사 5종, 초음파, 태아 기형검사, 임신 전 사전검사(에이즈, B형간염, C형간염, 풍진, 요검사, 혈액검사), 유소견자 사후관리 및 정밀검진 등으로 임신에서 출산 전까지 관리한다.

예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산부인과 진료기관이 없어 산전관리에 불편을 겪는 지역임신부는 물론 다문화가정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을 위해 매달 1회씩 다양한 태아진찰과 검사 등 산부인과 이동 진료를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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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5 11:43:02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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