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주)제일케이블 문경봉룡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11일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주)제일케이블은 409,782㎡ 부지, 사업비 442억원 규모를 투자해 문경봉룡 일반산업단지를 조성코자 지난 9월 29일 경북도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을 하고 관계 부서와 업무 협의 중이다.

11월 2일까지 산업단지계획 주민 열람을 했다. 특히, 10월 6일에 개최한 주민 합동설명회에는 마성면 주민 등 110여 명이 참석해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등 순조롭게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2010년 2월경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나면 (주)제일케이블에서 2월에 착공, 2011년 12월 중에 단지조성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 6월 10일 경상북도·문경시·(주)제일케이블 간의 산업단지조성 및 공장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문경시에는 최근 성신산업(주), 대성계전(주), (주)럭스코의 공장이 완공되어 가동되고 있고, 알루텍(주) 공장 또한 내년 2월 가동을 목표로 공사하는 등 유치기업에 대한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관계자는 "문경시는 (주)제일케이블의 문경봉룡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기존 산업단지와 현재 조성되고 있는 영순 제2 농공단지, 앞으로 조성될 산양·가은 농공단지와 더불어 원활한 산업용지 공급과 기업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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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1 22:59:5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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