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수남)은 26일 오전11시 예천읍 평화사진관 앞 사거리에서 마약류 퇴치를 캠페인을 실시했다.

UN이 정한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지역주민들에게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의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예천보건소 및 보건지소, 진료소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약류를 퇴치하자'는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며 불법마약퇴치 가두 캠페인을 벌여 군민들에게 마약류 오·남용 폐해에 대한 심각성을 홍보했다.

특히,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마약류 오·남용과 불법 마약류 퇴치에 대한 범군민적 관심을 불러 일으켜 약물 남용을 사전에 차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마약류 중독자는 치료보호 기관에서 전액 무료로 치료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예천보건소(054-650-6475)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상담소(080-022-5115)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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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6 23:17:21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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