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아젠다21위원회가 오는 17일 영주시청 제2회의실에서 영주시, 영주시의회, 영주시교육지원청을 비롯한 7개 사회단체와 음식문화개선 홍보사업 지원 협약식을 한다.

이번 협약은 2013년부터 발효하는 음식물 쓰레기 오·폐수의 해양투기 금지와 관련 음식물 쓰레기의 발생 억제가 목적이다.

주요 내용은 음식문화개선 홍보사업을 시행함에 각급 유관 기관단체와 네트워크 구축과 기관 상호 간 지원과 협력을 통해 가정과 일반음식점, 집단급식소 등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의 낭비와 쓰레기 발생 요인을 원천적으로 바로 잡는다는 것.

영주시의 음식 물류 쓰레기 발생량은 2011년을 기준으로 하루 30톤으로 연간 11천여 톤이 발생하고 있으며, 영주시가 지출하는 음식물쓰레기의 처리비용만 연간 17억 8천만 원에 달한다.

영주아젠다 정옥희 사무국장은 "음식문화개선사업의 취지는 음식물쓰레기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계획적인 식단구성과 소포장 재료 구매 사용, 시차 조리, 남은 음식물의 포장 등의 생활화에 시들이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2012-08-14 22:51:3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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