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수확기에 접어든 농작물 및 과수 등이 유해 야생동물로 인해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8월 1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산간 농촌 마을 곳곳에 출몰하는 유해 야생동물로 인해 정성스럽게 가꾼 농작물 피해 사례가 급증하며 주민에게 큰 시름을 안겨주고 있다.

포획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등 4종이며 주민은 피해 방지단 운영기간 동안 농경지 등에 출몰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유해 야생동물을 발견 즉시 군청 도시환경과 및 읍면 사무소에 신고하면 피해 방지단이 즉시 출동·포획함으로써 과수 등 농작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2012-08-12 21:35:5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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