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소방서(서장 김대진)가 6월 13일부터 10월 15일까지 장마와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긴급구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는 올해 전국적으로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자주 나타나고 대기 불안정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른 신속한 대응에 목적이 있다.

먼저 6개 119안전센터 및 1개 구조대 소방공무원과 관내 의용소방대원 883명이 태풍·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제방 붕괴, 저지대 침수, 산사태 발생 등 피해 상황에 대비해 출동대기하고 재난경보 발령, 주민대피, 인명구조, 응급복구 등 상황 단계별로 현장위주의 대응체계를 구축·활동하게 된다.

또한 신속한 소방인력 지원과 투입을 위해 수중펌프, 동력펌프 등 수방?구조구급장비 100% 가동상태를 유지하고, 수중펌프?양수기 등 추가 필요장비(수중펌프 1, 동력펌프 11, 인명구조장비 88점)는 시·군과 협조해 확보토록 했다.

특히 기상상황별로 평시단계, 준비단계, 비상단계로 대응계획을 수립해 신속한 소방인력 지원과 출동태세를 확립하며 '풍·수해 대책 상황실' 운영과 특별경계근무를 시행하고, 소방 기동순찰과 대피경보 방송,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전화통보제를 시행하는 등 대규모 피해예상 지역에 대해서는 119구조대를 전진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2012-06-12 19:57:15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