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 소재 '선비촌'이 국내 관광부문 최고의 영예인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면서 영주시는 지난해 소백산 자락 길에 이어 2년 연속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김창곤 영주 부시장이 12일 서울 정동극장에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2012 한국관광의 별' 트로피와 상징판, 포상금을 받는다.

한국관광의 별은 국내관광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인 발상으로 국내관광발전에 기여한 관광지와 개인, 단체를 발굴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0년에 제정, 체험형 숙박 등 10개 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별을 뽑고 있다.

국민 참여 온라인투표를 통해 1차와 2차 심사를 통과한 영주 선비촌은 선운사, 해인사와 같이 최종 후보지 3곳에 선정됐고, 지난 5월 현장실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서 당당히 체험형 숙박부문에서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영주 선비촌은 숙박을 통하여 옛 선조의 주거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단체·개별관광객 및 외국인체험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전통예절, 전통혼례, 한지공예, 천연염색, 소달구지체험 등 전통문화체험과 인성교육 체험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영주시는 이번 한국관광의 별 선정을 계기로 영주 선비촌이 한국 최고의 체류형 전통문화 체험관광지로써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관련사진>

▷김창곤 영주 부시장이 12일 오전 서울 정동극장에서 열린 '2012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상징판, 포상금을 받고 두 손을 높이 들며 기뻐하고 있다

2012-06-11 23:24:0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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