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단산면 주민센터 전재현 씨와 가흥1동 주민센터 유송이 씨가 8일 오전 '공직자 청렴 결의대회 및 청렴 교육'에 참석한 시 산하 공무원을 대표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부패 없는 청렴 영주 실현과 선비고장에 부합하는 바람직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자 지난 8일 '공직자 청렴 실천 결의대회 및 청렴 교육'을 했다.

이날 행사는 영주아트파크에서 시 산하 공무원 9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결의와 부패방지 교육, 청렴 연극공연을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시행했으며 '청렴 으뜸 도시'를 목표로 공직자 모두가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등 청렴 생활화를 통해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치는 원동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공무원을 대표한 단산면 전재현 씨 외 3명이 청렴 실천결의문을 낭독하고 참석자 전원이 함께 결의를 다짐하는 등 결의다짐 후에는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윤리와 부패방지의 내용의 '공무원 행동강령의 이해' 주제교육과 '내가 청렴 왕'이라는 청렴 연극 교육이 진행됐다.

청렴 연극은 공직자의 모습을 통해 부패와 청렴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스스로 떳떳한 모습을 찾아가는 감동 있는 인생스토리로 전개됐다.

한편 이번 청렴 교육은 기존의 주입식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청렴 문화에 대한 자연스럽고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하는 형태로 이뤄졌으며 공직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꾸민 연극 감상을 통해 청렴의 의미를 짚어보게 함으로써 더욱 큰 교육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영주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상위기관(2등급, 경북 도내 시부 1위)으로 평가받은 바 있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시정추진을 위해 반부패·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관련사진>

2012-06-10 23:40:5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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