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 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용민)는 산나물과 약초 등 불법 임산물 채취행위에 대해 '사전예고 집중단속' 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최근 무공해 건강식품 등 웰빙(well-being)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한 무분별한 임산물 채취 행위로 인해 국립공원의 소중한 식물자원이 훼손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소백산 국립공원사무소는 6월 30일까지 임산물 불법채취자와 무단입산자에 대한 특별단속을 강화한다.

국립공원에서 불법적인 임산물(산나물) 채취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관계자는 "탐방객과 지역주민 등 국립공원을 사랑하는 국민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아름다운 자연생태계를 지키는 파수꾼이 되어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2012-05-28 22:23:18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