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직원들이 홍보물을 배포하고 있다.

경북 봉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봉화읍내 아파트 및 다세대주택 주민을 대상으로 11일 '생명마을 사랑아파트 캠페인'을 진행했다.

'생명마을 사랑아파트 캠페인'은 자살고위험 시기인 3~5월에 지역사회 주민의 정신건강 밀착관리와 자살예방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명성한빛아파트와 모아글로벌2차 아파트를 방문해 세대마다 생명존중 꾸러미(리플릿, 우울?스트레스 척도지, 홍보 물품 등)를 배포하는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단절과 무관심, 소통 부재의 공간으로 알려진 아파트 및 다세대주택 주민들을 참여대상으로 선정해 서로에게 관심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했다.

군은 오는 4월, 춘양면 소재 아파트를 대상으로 '생명마을 사랑아파트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 고취를 위해 버스정류장, 교차로, 시설물 등 봉화군 곳곳에 자살예방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한다는 계획이다.

조성일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봉화군민들을 위로하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3-13 09:40:4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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