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23일 오후 2시 영주시새마을회(회장 권영순)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영주시새마을회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봉사활동이 위축되는 상황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새마을지도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으로 마련했다.

영주시새마을회는 '코로나19' 확산 초기 방역의 최일선에서 새마을지도자들의 협동과 희생정신을 발휘했으며, 집수리 지원사업,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등의 지속적 봉사활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등 우리 사회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힘쓰고 있다.

권영순 새마을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우리 주변의 이웃들 모두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장욱현 시장은 "평소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영주시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임에도 새마을회의 따뜻한 마음을 모은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2020-12-23 15:47:2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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