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다인면 신락리 주택에서 22일 오후 2시 8분경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의성소방서(서장 이창훈)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화재 주택 이웃인 A씨(남,49세)가 이웃집 헛간(농사용창고)에 세워둔 이앙기 주변에서 화염이 치솟으면서 헛간 전체로 연소 확대되는 것을 목격하고, 119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의성소방서 소방관들에 의해 오후 3시 7분경에 완전히 진화되었으나, 소방서 추산 4백2십8만2천원(부동산 1백6십1만2천원, 동산 2백6십7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을 확인한 결과 헛간에는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등 화재의 원인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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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2 19:24:5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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