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소보면 달산리 법주사 인근 야산에서 3일 오후 3시 41분경 화재가 발생해 임야 600㎡를 태우고 1시간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는 마을주민 A씨가(남, 55세)가 자신의 논에서 일하던 중 소보면 달산리 법주사 인근 산에서 연기가 솟는 것을 목격하고 119로 신고했으며, 출동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및 산불진압대원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산불이 인접한 농막의 보온을 위해 농막주인 B씨가(남, 48세) 아궁이에 불을 피우다 불티가 바람에 날려 야산의 낙엽에 착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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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3 20:44:0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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