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군위읍 오곡리 중앙고속도로 군위휴게소 부근에서 13일 오후 3시 26분경 운행 중이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오후 3시 40분경에 진화되었으나, 1톤 화물차량이 완전히 전소되어 소방서 추산 6백6십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차량 운전자 A씨(남·57세)가 중앙고속도로에서 대구방향으로 운행하던 중 갑자기 차의 엔진출력이 저하되면서 엔진부분에서 연기가 치솟아 119로 신고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A씨가 차량의 엔진부분에서 연기가 치솟았다는 진술을 하고 있어 엔진과열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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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3 18:13:0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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