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단촌면 방하리 5번국도 상에서 12일 오전 0시 50분 경 A씨(21·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를 이탈해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 A(21·남)씨는 의성군 안계면 자택에서 안동으로 친구를 만나기 위해 가는 길이었으며, 경찰은 사고 장소에서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를 이탈해 차량이 전복되면서 도로 옆 공터에 있던 전봇대를 차량 지붕 부위로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의성소방서와 의성경찰서에서 긴급 출동하여 운전자를 구조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운전자 A씨는 이미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고를 A씨의 운전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보고 사고현장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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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2 03:26:0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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