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사랑봉사회(회장 윤미애)는 30일 고로면 석산리 경로당에서 석산리 노인 80여명에게 회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장면 봉사를 실시했다.

희망사랑봉사회는 군위군청 공무원 부인들의 모임으로 남편들의 공직 봉사에 발맞추어 공직자 부인들도 남편과 일심동체로 지역사회에 소외되는 곳을 찾아 봉사하는 내조를 펼쳐 주위에 귀감이 되었다.

이날은 첫 봉사로써 고로면 석산리에서 경로당 청소등 주변환경 정비와 자장면 120인분을 만들어 어르신들께 중식제공을 하였다.

고로면 석산리 최용조 노인회장은 "자장면 식당이 없는 오지마을에 와서 맛있는 자장면을 먹게 해 주어서 정말 고마운 일이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희망사랑봉사회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읍면별 오지마을 경로당을 선정하여 매월 마지막 목요일에 실시할 계획이며,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족과 소년소녀가정에도 지속적인 봉사할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0-10-02 09:10:2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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