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단밀면 생송리 소재 A씨(남, 74세)의 집에서 28일 오후 6시 30분경 경운기 운전부주의로 인해 A씨가 경운기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119구조대가 유압스프레다 등 기타 구조장비를 이용하여 사고자를 구조하고 있다.

의성소방서 119구조대에 따르면 28일 오후 의성군 단밀면 생송리에서 노인1분이 경운기에 깔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경운기 아래에 깔려 있던 요구조자 1명을 유압스프레다 등 기타 구조장비를 이용하여 구조 후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번사고로 경운기 운전자 A씨는 큰 부상을 입어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과 의성소방서는 이번 사고가 A씨가 단밀면 생송리 자택에서 경운기를 운행하던 중 운전부주의로 경운기 바퀴에 다리가 심하게 끼면서 몸 전체가 깔리는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2010-09-29 09:26:2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