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한동수)이 설립한 군립청송야송미술관(관장 이원좌)는 3일부터 야송 이원좌 선생의 그림이 그려진 기념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송군 진보면 신촌리 약수탕에 소재하는 야송미술관에 따르면 매년 유명 화가들의 그림과 서예 등 전시로 관람객들이 급증하고 있어, 관람객들을 위한 야송 선생의 그림을 담은 기념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청송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는 추억을 제공하고자 시작했다.

이번에 판매에 들어가는 기념품은 머그컵세트, 물컵세트, 양념단지세트, 뚜껑머그컵세트, 5인다기세트,사각접시, 대나무사각접시, 긴 사각접시, 커피잔세트 등 도자기 9종과 오죽선, 민속선 등 부채 2종으로 가격은 한 세트당 5,800원에서 30,000원까지가 있다.

한편, 야송미술관 관계자는 "관람객들로부터 야송 선생의 그림이 그려진 기념품 구입요청이 많아 부담이 되지 않는 저렴한 가격의 그림이 그려진 도자기와 부채를 제작·판매해 청송군 홍보 뿐만 아니라 판매 수입금 전부를 군 수입으로 들어가게 되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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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4 14:03:49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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