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에서 생산중인 과일 중 단밀면에서 생산중인 복수박이 또 하나의 명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의성군에 따르면 단밀복(福)수박 작목반(반장 조용복, 54세)에서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에 맞춘 대표적 여름과일인 복수박의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고 전하며, 의성 복(福)수박은 일교차가 큰 의성의 기후에 맞게 재배되어 타 지역에 비해 과육이 연하며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고 밝혔다.

현재 의성 단밀 지역에서 재배되는 복 수박은 20여 농가에 7ha에 이르며 연간 300여톤이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생산된 복 수박은 전량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직거래 되고 있고 소비자 맞춤형 수박으로 생산하고 있다. 가격은 5kg들이 1상자에 7천원에서 1만2천원선에서 거래된다.

의성군 관계자는 "의성 복 수박 재배는 양파재배에 이은 2모작 농업으로 지역농가의 또 다른 소득원으로 자리 잡았으며, 매년 재배농가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한편, 의성 복수박의 구입은 서의성농협 단밀지점(054-862-0509) 또는 작목반(총무 정규덕 010-6656-254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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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3 19:06:2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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