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가 상생의 협력을 위한 '달빛(달구벌 대구,빛고을 광주)동맹' 이 구체화 되면서 '영호남 가족 한마음 축제'가 대구시 서구 구민운동에서 8일 개최된다.

권영세 대구시 부시장과 최종만 광주시 부시장이 공동 대회장으로, '제1회 영호남 가족 한마음 축제'가 재구 호남향우회 주최로 개최 된다는 것이다.

대구시 관계자에 따르면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 축제는 상호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의 '동서화합 결의문' 도 체택할 예정이다.

달빛동맹은 김범일 대구시장이 박광태 광주시장에게 제안한 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박시장이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전에서 대구 지지를 선언하면서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양 도시 간 광역철도망 사업을 비롯 내륙특화벨트 사업에 공동보조를 하고 있으며 대구경북이 유치한 첨복단지에 광주 참여를 위한 경북대와 전남대의 의료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2009-10-06 19:57:53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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