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5시40분쯤 승객 31명을 태우고 귀가하던 관광버스가 경북 경주시 현국면 남사리 남사재 국도에서 운전부주의로 30여m의 언덕 아래로 추락사고가 발생 승객 31명중 11명이 숨지고 2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 관광버스는 경주시내 모 양노원 노인들을 태우고 온천관광을 마치고 영천에서 경주로 귀가하던 중 경주시 사고 발생지점에서  운전부주의로 30여m 높이의 남사 언덕 아래로 추락했다.

사망자 11명은 경주 동국대병원, 현대병원 등 7개소의 병의원에 안치하고 부상자 20명도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승객 대부분이 노인들이기 때문에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사고 버스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숴졌기 때문에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2009-12-16 21:07:26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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