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9~23일까지 경북 구미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대한만국 새마을 박람회' 에 30여개 국가에서 5.000여명의 외국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최근 "새마을박람회를 통해 국민대통합은 물론 의식의 선진화·녹색화를 추구하는 한편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를 위한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 이라며 "세계 여러나라에서 많은 외국인들이 참석하는 박람회가 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외국인들이 참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9월 18~19일 이틀간 열리는 국제학술세미나에는 36개국 40여명의 석학들이 대거 참여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를 위한 모형을 마련한다.

이 세미나에는 일본·중국·태국·방글라데시 등 아시아국가를 비롯 이집트·모로코·알제리 등 아프리카, 이탈리아·독일·폴란드 등 유럽, 칠레·브라질 등 남미 등의 대륙에서 많은 국가들이 참가한다.

특히 경북도가 새마을운동을 보급한 인도네시아·캄보디아·베트남·중국·콩고·몽골 등 5개국과 자매결연을 한 미국, 중국,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랑스, 터키, 베트남, 인도네시아, 스페인 등 9개국 도시 관계자들을 초청한다.

또한 반기문 UN사무총장과 조셉 리드 UN사무차장, 제프리 삭스 (하버드대 교수) 밀레니엄 프라미스 회장 등 저명 인사들도 입전 박람회에 직접 참가하거나 영상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경북도와 공동으로 이번 박람회를 주관하는 구미시는 6개국 자매도시 관계자들을 초청하고 중국· 일본과 함께  한중일 문화교류 행사도 마련한다.

2009-08-08 07:31:07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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