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난 5월 1일부터 1개월간 '2009 외국인 주민 실태조사' 를 실시하여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의 체류목적· 국적· 성별등을 조사했다.

대구시 관계자에 따르면 조사 결과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올 5월 1일 현재 25.424명(남자 13.174명, 여자 12.250명)으로 대구시 전체 인구의 1.02%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보다 11.4%인 2.602명이 증가 했고 매월 평균 216명이 증가하고 있어 외국인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외국인 주민 실태조사 대상은 외국인이 정주 목적으로 국내에 들어와 국적을 취득하여 한국민이 된 자와 그 자녀 및 90일이상 장기 체류 외국인이다.

전체 외국인 주민 2.5424명 중 체류목적별로 외국인 근로자가 10.211명, 결혼 이민자 4.965명, 유학생 3.040명, 외국인 주민자여 3.656명, 재외동포 782명, 기타 외국인 2.770명이며 이중 남성이 13.174명이며 여성이 12.250명이다.

특히 결혼이민자의 경우 총 4.965명 중 남성이 408명(8.2%)에 불과 하지만 여성이 4.557명(91.8%)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2009-08-07 18:49:00 / 김기원 기자(kkw@ugn.kr)

김기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