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9일 오전 9시 30분 도청강당에서 2009 대학생 새마을해외봉사단 출정식을 가지고 인도네시아에서 새마을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이 해외봉사단은 경북도내 대학생 28명, 영남대의료원 12명, 동국대 경주병원 12명 등 2개팀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2007년과 2008년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각각 봉사활동을 했다.

경북도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와 지난해 5월 새마을운동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후 새마을 공동우물 및 새마을 회관건립 등을 지원, 족자카르타 주지사를 비롯 고위공직자와 주의회의원 등 40명이 경운대 새마을 아카데미에서 새마을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2009 대학생 새마을해외봉사단은 29일부터 7월 12일까 12박 14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생들과 합류 농로 및 환경개선 등 노력봉사, 의료활동, 교육활동 등 새마을운동 및 정신홍보, 문화교류 및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 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대학생들의 열정과 패기로 21세기 경북 새마을운동을 세계에 전파하고 나눔과 베품, 인종과 국경을 넘어 사랑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9-06-29 11:45:50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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