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직원의 보건복지예산 횡령과 관련된 감사원의 중간 발표 이후 복지예산 급여 전달 체계를 개선 키로 했다.

동구청에 따르면 학계·전문가·민간인·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복지예산지출협의체(가칭)를 이달 말일까지 구성하여 복지급여 전달체계에 따름 상시 모니터링과 제도개선사례를 통해 투명한 복지예산 급여 전달체계를 회긱적으로 개선 한다고 밝혔다.

또 시행단계에서 지출분야 급여 체계부터 경리부서를 통해 입금의뢰서를 작성해 급여를 이체하고 동에서는 급여생성 및 대사업무의 이원화를 통해 부당수급 및 횡령을 원천적으로 차단 한다는 것이다.

수급자 책정 관리에 있어도 업무담당자 보직을 2년 주기로 순환 변경, 수급자 관리업무와 지급업무의 이원화, 신규 수급자 및 급여 변동자 특별관리, 수급자 변동 사항에 대한 자동알리미 기능, 생성자료에 대한 오류자 검증 기능 등 전산 시스템도 조기 보안할 계획이다.

2009-06-14 09:49:53 / 김기원 기자(kkw@ugn.kr)

김기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