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도개면 도개중·고교(교장 강흥구)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내가 주인공인 행복한 학교 선포식'을 가지고 사제간 정을 나누었다.

김창원 도개중·고 교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학교 운동장에서 사제간 정을 돈독히 하고 학교 특색 만들기, 선도학교 운영을 위해 전교생 (530명)이 참석, '내가 주인공인 행복한 학교 선포식'을 가지고  스승에게  꽃달아주기 등의 행사에 이어 사제간 함께 1시간 30분 동안 도개면 소재지 걷기와 함께 '사랑의 띠 맺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석 교사와 학생들은 "사제간 한마음 한뜻이 되어 명문 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교사는 제자 사랑, 제자는 스승 공경으로 학업에 전념하는데 함께 노력하여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명문학교로 만들자고 다짐했다. 

경북 구미 도개 중·고등학교는 지난 1950년 6월에 설립된 5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사립 학교로 알려져 있다.

2009-05-17 13:27:17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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