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의 대구지역 설명회가 18일 오전 9시 30분부터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는 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본부장 심명필) 주최로 개최 됐는데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들이 합동으로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월 27일 이명박 대통령 주제로 열린 '4대강 살리기 합동보고회'에서 발표된 마스터플렌을  설명하는 전국 순회행사의 하나로, 대구시와 경북도가 건의해 온 낙동강과 금호강 관련 주요 사업들에 대한 구체적인 반영 여부를 타진했다.

이날 지홍기 영남대 교수를 비롯 민경식 경북대 교수, 배상근 계명대 교수 등이 나서 토론을 벌인데 이어 대구경북 지역 사업에 대한 평가와 추가 프로젝트를 건의했다.

국토행양부는 전국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달말까지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렌을 최종 확정 발표 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와 경북도는 이번 지역설명회를 통해 낙동강 그린슈퍼벨트, 금호강 하중도 생태테마공원 조성 등 주요 세부 사업안을 정부의 최종 마스터플렌에 반드시 반영시킨다는 것이다.

2009-05-18 06:52:34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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