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으로 실시되는 경북도 교육감 보궐선거 투표율이 당초 목표(25%) 달성을 하지 못할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교육감 보궐선거 투표가 29일 오전 6시 부터 도내 23개 시·군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개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 6시 현재 투표율은 전체 유권자 수 210만6.000명 중 20%인 42만2.000명이 투표했다"고 밝혔다.

도 선관위는 당초 투표율 목표를 25%정도인 52만여명이 투표 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8시까지 목표 달성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경주 교육감선거의 경우 국회의원 재선거와 시의원 보궐선거와 맞물려 투표마감시간 까지 투표율이 50%선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투표율 상승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선건위는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도내 23개 시·군 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투표 마감시간 직전까지 선거 참여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면서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9-04-29 18:22:22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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