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계명대학교는 각종 건설재료를 실험할 수 있는 첨단 건설재료 실험 센터를 운영한다.

계명대는 29일 오후2시 신일희 총장을 비롯 이영근 국토해양부 기술안전정책관, 이재춘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장 등 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건설재료 실험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센터는 국토해양부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에서 지원하는 '건설연구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건립했으며 연면적 4.808㎡에 지상 3층 규모로 센서· 비파괴 등 실험실 6개와 준비실 2개 등에 첨단 실험장비 35종(50억원)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규모의 대형부재시험기와 압축시험기 등을 활용한 쿤크르트 강도 및 성능시험 등이 가능해 건설재료 전문인력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한 센터장은 "건설 신소재 및 고성능 재료를 실험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는 규모 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첨단 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의 중심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9-04-29 10:51:02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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