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제3회 한국꽃돌대전이 청송꽃돌의 산지인 진보면 진보문화체육센터에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청송꽃돌협회 주관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신비의 꽃돌(화문석)은 자연의 암석에 꽃무늬가 들어 있는 돌을 연마하고 가공해 작품화시킴으로 매우 신기하고 아름다움으로 유명하다.

현재 전 세계 화문석 생산량의 상당량이 우리나라에서 생산되고 있는데 그 종류의 다양성이나 꽃의 모양, 색상, 석질 등에서 다른 나라의 꽃돌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그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송군을 대표하는 특산물 중 하나인 청송꽃돌은 청송군의 자랑이며 보배로 국내 수요의 90%를 공급할 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많이 알려질 정도로 그 아름다움과 돌 속에 숨은 다양한 꽃무늬는 신비하고 선명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동과 행복을 느끼게 한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청송꽃돌을 사랑하는 애호가들이 아끼는 귀한 작품인 해바라기, 목단, 장미, 국화 등 187점이 전시되어 억만년 세월동안 자연이 피운 꽃, 영원히지지 않을 꽃으로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2010-12-10 09:54:01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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