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권영택)는 세계모유수유주간 홍보 및 캠페인를 영양보건소로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양군보건소(소장 은종영)에 따르면 세계모유수유 주간을 맞아 8월 2일부터 6일까지 보건소 현관에서 임산부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모유수유의 중요성 및 장점을 홍보하고, 모유수유홍보 캠페인을 보건소 및 읍내일원에서 실시한다.

이번 행사기간 중  모유수유에 관한 정보제공은 물론 상담, 모유수유 관련홍보물 배부, 유축기 대여, 영유아 장남감대여 홍보, 모유수유관련 판넬 및 베너를 전시하고, 오는 30일까지 전화 및 면담조사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모유수유 시 발생되는 문제점 해결과 모유수유 실천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한편, 모유는 신생아에게 질병에 대한 면역증강 및 두뇌발달을 돕는 가장 이상적인 영양을 공급 할 뿐만 아니라 유아기 인격형성 및 엄마의 산후 회복에도 상당히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08년 현재 우리나라 모유수유율은 37.4%로 유럽(75%), 일본(45%)에 비해 턱 없이 낮은 수치로 OECD 국가중 최하위권으로, 영양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유수유에 대한 군민 인식률 제고 및 모유수유 실천 환경조성을 위해 각 관공서에 모유수유실운영을 안내해 영유아 심리발달 및 모성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

2010-08-04 09:16:49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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