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15회를 맞이한 영양고추아가씨 전국선발대회 예선 대회가 29일 오후 1시부터 영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예선 대회에는 엄격한 서류심사를 거친 150명의 참가자가 참석한 가운데 재기발랄하고 감칠맛 나는 영양고추홍보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 그리고 각양각색의 장기를 선보였으며, 본선진출자 30명을 선발했다.

본선진출자 30명은 오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 청소년수련원에서 2박3일간 합숙훈련을 실시하며, 영양군의 문화와 역사, 특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체험을 통해 영양고추의 우수성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게 된다.

본선대회는 오는 8월 2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영양군민회관에서 진,선,미,매꼬미,달꼬미,빛깔찬,뜨레안 등 7명을 선발하여 영양군 농특산물 홍보대사로 임명할 계획이다.

한편, 영양군 관계자는 "오는 8월 21일 본선대회에는 부대행사로 KBS전국노래자랑과 행사장을 찾는 군민들에게 직접 자신의 건강을 체험할 수 있는 한여름 건강체험 한마당과 고추아가씨 사진전, 우수농산물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며 군민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2010-07-30 13:06:00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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