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이 영양군 송하마을에 '잡곡 가양주'를 빚는 기술 지원에 나섰다.

농촌진흥청 기능성잡곡과는 23일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1촌 1기술지원을 위해 자매마을인 영양군 수비면 송하마을에서 영양군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잡곡 이용 전통가양주 제조 시연을 통한 기술지원과 함께 마을 환경정화 캠페인을 추진했다.

'푸른농촌 희망찾기 최우수마을'로 선정된 송하마을은 농촌진흥청의  1촌 1기술지원으로 '잡곡 가양주' 기술을 전수 받아 전통테마마을의 소득이 향상됨은 물론, 시골정서를 물씬 풍기는 경관용전통잡곡길 조성 등 기능성과 경관성이 우수한 잡곡을 이용한 다양한 용도의 이용기술을 전수받아 송하마을의 실질적인 부가가치가 상승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송하마을은 이번 전통 가양주 제조 등과 관련된 기술 접목으로 마을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에게 관광 아이템 제공과 농산물 판매와 함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차별화된 전통테마마을이 될 수 있도록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영양지역에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2010-04-23 09:29:41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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