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 점촌고등학교(교장 곽호열)는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10학년도 전국 초중고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서 국어, 영어, 수학 모든 과목에서 보통이상(교과 기본 내용을 50% 이상 이해하는 수준) 학력 학생 비율이 10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에 9개교뿐인 것으로 분석되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수준의 명문학교임이 재확인됐다. 이 자료는 전국의 특수목적고(과학고, 외국어고, 자립형 사립고 등)를 포함한 1,475개 일반고를 대상으로 한 결과이다.

점촌고등학교는 지방 중소도시의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기숙형 공립고, 교과교실제(영어특성화) 운영학교, 경상북도지정 학력중심학교, 자율학교로서 수준별 맞춤식 학습지도, 우수 대학 진학을 위한 특별 논술교육 실시, 소질에 부응하는 교육과정 운영, 입학사정관전형에 대비한 다양한 동아리 활동 및 특별활동 운영, 학생주도의 축제문화 등을 통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지역주민과 학부모의 전폭적인 믿음을 받고 있다.

관계자는 "점촌고등학교는 연중 24시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 사교육 없는 학교로 명성이 자자해 전국의 많은 학교가 벤치마킹하는 등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라며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에서도 전국의 수많은 고등학교와 경쟁해 2009학년도 전국 61위, 2010학년도 전국 52위를 기록하였으며, 올해에는 40위권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10-12-02 23:11:39 / 경북뉴스(ugnews@ugn.kr)

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