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2010 인구주택 총조사'를 시행한다.

'인구주택 총조사'는 5년마다 시행하며. 이번 조사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1단계로 인터넷조사를 하고, 인터넷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2단계 방문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내용은 지역 내 모든 인구와 주택의 총수는 물론 개별 특성까지 파악해 국가의 정책입안과 지역발전 계획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최근 사생활 보호 의식 확산, 맞벌이 가구 증가 등으로 조사환경이 어려운 실정을 고려 인터넷조사를 대폭 확대했다.

인터넷조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인구주택 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에 접속해 조사원이 19일부터 사전 배부한 인터넷조사 참여번호로 로그인 후 조사항목별로 답변하면 된다.

인터넷조사에 참여한 가구는 차수별 추첨을 통해 LED TV를 비롯한 푸짐한 경품이 지급되며, 초·중·고등학생이 있는 가구는 학생별로 각 2시간씩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한다.

또한, 인터넷으로 응답한 모든 가구에 해피센서스 포인트(10포인트)를 지급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2010-10-19 00:02:21 /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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