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생활부문에서 온실가스를 줄인 관내 주민 236명에게 탄소 포인트제 인센티브로 예천온천 입욕권 400여 매를 지급했다.

이번 인센티브 지급은 올해 6월 이전 신청자에게 기본 인센티브와 온실가스 감축량을 포인트로 합산해 1인 최고 24,000원의 예천온천 입욕권이 지급됐다.

탄소 포인트제란 가정과 상가에서 사용하는 전기, 수도 등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감축한 만큼 포인트로 환산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최근 2년간 월평균 사용량을 기준으로 CO2(이산화탄소) 10g당 1포인트(3원)와 기본인센티브를 합산해 6개월 단위로 년 2회 지급하게 된다.

관계자는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읍면 사무소나 운영프로그램(http://cpoint.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라며 "많은 주민이 참여해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동참하고 인센티브도 받길 바란다."라고 했다.

2010-10-18 23:58:49 / 경북뉴스(ugn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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