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소방서(서장 박용우)는 국가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특별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소방안전대책에서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 등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시장, 터미널, 복합영상관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 소방검사, 소방 출동통로 확보 및 합동소방훈련 등을 한다.

소방검사는 13일까지 총 24개 대상에 대해 비상구 폐쇄, 복도·계단 등 물건적치 및 장애물 설치행위,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작동상태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화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소방훈련과 함께 출동통로 확보훈련과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성묘 시 뱀·벌 등으로부터의 안전수칙, 벌초 시 안전한 작업도구 사용요령 등 안전사고 예방홍보 활동(캠페인, 플래카드 게첨)도 병행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오랜만에 가족과 만나 들뜨기 쉬운 연휴를 맞아 시민 스스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가정 내 누전 및 가스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해 주길 당부한다."라고 했다.

2010-09-07 22:03:0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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