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지난 7월 1일 민선 5기를 출범하고 '경제도약 일등농촌'을 시정목표로 민선 4기에 이어 성공적인 시정운영에 가속도를 더하고자 민선 5기 공약사항인 '예산 5,000억원 시대 달성'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문경시는 3대 문화권사업인 녹색문화 상생벨트사업 21억원, 문경철로 관광자원화사업 20억원, 단산터널 개설사업 73억원, 무운터널개설 사업 60억원 등 930억원의 국비지원 예산확보 대상사업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5일 ‘2011년 중앙예산확보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 내년도 주요현안 사업의 국비지원 예산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의 적극적인 방안을 논의했으며, 12월 말 정부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시의 전 행정 역량을 모아 예산확보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민선 5기 주요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을 수시로 방문 정부예산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겠다."라며 "열악한 지방재정을 튼실하게 하고 임기 내 '예산 5,000억원 시대'를 만들어 경제·농업 등 모든 분야에서 살기 좋은 문경을 건설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했다.

2010-07-05 23:26:2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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