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경찰서는 2일 오전 11시 30분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69대 김상우(金?祐) 서장 취임식을 했다.

김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순박한 인심이 어우러진 충효의 고장 예천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 서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89년 경위(간부 후보 37기)로 경찰에 입문했으며 울산청 청문감사담당관을 역임했다. 가족은 부인 최양숙(44세)과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

김상우 서장은 "정성을 다하는 따뜻한 경찰, 법과 원칙을 바로 잡는 공정하고 깨끗한 경찰, 지역실정에 적합한 민생치안 확립,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한 당당한 경찰, 소통과 화합의 신명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으로 군민에게 '최고의 예천경찰'이라는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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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2 23:53:5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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