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자매도시와 지하철역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및 새로운 시장개척 등의 세일즈 행정을 통해 4억 2천7백만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군 농업유통과는 작목반·재배농가와 함께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인 사과·배·곶감·인삼·마·잡곡·표고버섯 등 설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을 마련,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자매도시인 서울시 마포구를 비롯해 강남구청·서울도시철도공사 지하철역·송파구 송파1동 부녀회 등 9개소에서 시장개척활동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군은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후 첫 직거래 행사로 일일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3개 역사를 선정, 지하철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예천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해 1억 2천3백만 원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자매도시인 마포구청에서 2천2백9십만 원,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판매 1천5백5십만 원, 인터넷쇼핑몰 예천장터를 통한 판매 2천3백4십만 원 등 총 4억 2천7백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시장개척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것이다."라며 "농민이 잘사는 풍요롭고, 살기 좋은 복지농촌 건설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라고 했다.

2010-02-19 11:37:16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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